영국 음반산업 해외 매출액 역대 최고...1억 스트리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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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영국 음반산업이 두아 리파, 콜드플레이, 비틀즈 등에 힘입어 사상 최대인 5억1970만 파운드(약 8180억원)의 해외 매출액을 기록했다.

영국 음반산업협회(BPI)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영국 음반산업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6% 증가했다.

전 세계 스트리밍 곡의 10%가 영국 곡이었으며, 300명의 영국 아티스트가 1억 스트리밍 수를 기록했다.

특히 두아 리파의 ‘Don`t Start Now’가 가장 큰 히트를 쳤다.

클럽 음악의 대표격이었던 ‘Don’t Start Now’는 전 세계적으로 16억2000만 스트리밍을 기록했고, 앨범 Future Nostalgia는 작년 10번째로 잘 팔린 앨범이 됐다.

해리 스타일즈의 두 번째 앨범 ‘Fine Line’은 더 좋은 성적을 거두어, 작년 세계에서 5번째로 많이 팔린 앨범으로 부상했다.

그러나, 작년 베스트 셀링 앨범 탑 10에 새로 진입한 영국 아티스트는 없었다. 이번 성과는 비틀즈를 비롯해 작년 이전에 출시된 음반들의 활약 덕분이었다.

이는 점점 더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장에서 영국이 세계적인 슈퍼스타를 탄생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탑10 리스트에는 한국의 BTS가 1위를 차지했으며, 북미의 더 위켄드, 빌리 아일리시, 테일러 스위프트 등이 이름을 올렸다.

BPI에 따르면 영국은 미국에 이어 2번째로 큰 음반 수출국이지만, 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17%에서 지난해 10%로 낮아졌다.

그러나 두아 리파의 앨범을 제외하고 작년 영국 아티스트들이 새 앨범을 내지 않은 것도 영향이 있을 것이다.

올해는 아델, 애드 시런, 콜드플레이가 새 앨범을 작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

비틀즈, 퀸, 핑크 플로이드, 롤링 스톤스와 같은 클래식 앨범의 세계적인 인기도 스트리밍 서비스 내 영국 음악 산업을 지탱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IFPI(국제음반산업협회) 글로벌 랭킹

  • BTS
  • 드레이크
  • 더 위캔드
  • 빌리 아일리시
  • 에미넴
  • 포스트 말론
  • 아리아나 그란데
  • 주시 월드
  • 저스틴 비버

BPI는 올해 초 영국 음반 총 수익이 작년 3.8% 증가하며 11억8000만 파운드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스트리밍의 성장에 힘입은 결과이자 2006년(11억7000만 파운드)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며, 5년 연속 성장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