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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트럼프, 미국 '정점 지났다'... 곧 경제 정상화 시사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15일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정점을 지났다"면서 이달 중 일부 주에서 경제 활동 재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주지사들과 논의를 거쳐 다음날인 16일 경제 활동 재개 문제와 관련한 새로운 지침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는 모두 다시 돌아올 것입니다. 우리나라를 다시 되돌리기 원합니다."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63만5000명, 누적 사망자는 2만8000명을 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까지 미국에서 330만 건의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했으며, 항체 검사 또한 곧 준비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진행 상황 덕분에 "주 경제 활동 재개 지침을 완성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도달했다"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의 경제 활동을 5월 1일부터 정상화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혀왔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일부 주는 5월 1일 이전에도 경제 활동 재개가 가능할 것이라며, "그렇게 된다면 정말 흥미진진한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성급한 경제 활동 재개에 따른 위험에 대한 질문에, "경제를 닫아도 죽음이 따른다"라고 답했다.
그는 정신 건강 문제를 언급하며, 얼어붙은 경제로 자살 예방 상담 전화가 "폭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전국적 봉쇄령이 내려진 후 3주 동안 1600만 명 이상이 일자리를 잃었다.
전 세계 코로나19 업데이트
-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00만 명을 넘었다. 누적 사망자는 13만3572명으로 집계됐다
- 미국에서 가장 큰 도시로 손꼽히는 뉴욕시와 로스앤젤레스가 콘서트와 스포츠 경기 같은 대규모 행사를 2021년까지 금지할지 모른다
- 영국 보건부는 코로나19로 사망할 경우, "가능한 어디서든" 가족들이 마지막 인사를 할 수 있도록 지침이 개정됐다고 발표했다
- 세계 주요 20개국(G20)이 최빈국의 부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상환 시점을 늦추기로 합의했다
- 중국은 새로 지은 코로나19 임시 병원 1곳을 폐쇄했다
- 프랑스에서는 누적 사망자가 1만7167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코로나19 신규 입원 환자 수는 처음으로 감소했다
- 독일은 다음 주부터 일반 상점 일부가 문을 열 수 있도록 제한 조치를 다소 완화하기로 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접촉 제한 조치는 다음 달 3일까지 연장한다
-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미국이 자금 지원을 중단하기로 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 한국에선 코로나19 대유행의 위기 속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졌다. 최종 투표율은 66.2%로 1992년 치러진 14대 총선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