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릭스?, 핥아서 맛보는 TV 화면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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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교수가 음식 맛을 흉내 낼 수 있고 '혀로 핥아' 맛을 볼 수 있는 TV 시제품을 개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맛보는 TV' 라고도 불리는 이 제품은 화면에 덮여있는 위생 필름에 10개 캔 분량의 '맛'을 분사한 다음 시청자들이 직접 핥아볼 수 있도록 했다.

호메이 미야시타 메이지 대학교수는 이 제품을 요리사나 소믈리에를 원격으로 훈련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TV를 상업적으로 판매할 경우 가격은 875달러(약 104만원)라고 추정했다.

그는 로이터에 "사람들이 자기 집에서 지구 반대편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제조업자들과 맛 분사 기술을 다르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를 들어 토스트에 맛을 분사하는 식이다.

미야시타는 '맛 콘텐츠'를 다운로드하는 세상을 꿈꾼다.

그는 코로나19 시대에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사람들을 바깥세상과 더 잘 연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트위터에서는 사람들이 전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에서 맛보는 TV를 출시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한 사용자는 "팬데믹 상황에 출시한다고?"라고 말했고 다른 사용자는 "코로나 시대에 대히트를 칠 만하네"라고 비꼬았다.

미야시타와 그의 연구팀은 과거에도 맛과 관련한 다양한 기기를 개발했다. 음식의 풍미를 더 깊게 하는 포크도 그중 하나다.

기자들은 학생의 시연을 지켜봤다. 이 학생은 기계에 '달콤한 초콜릿 맛'을 주문했고 몇 번의 시도 끝에 필름에 스프레이가 분사됐다.

학생은 "마치 밀크 초콜릿 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