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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전갈 출몰에 3명 사망 450여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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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에서 강력한 폭풍의 여파로 전갈 떼가 남부 아스완시의 거리와 주택을 습격해 3명이 목숨을 잃었다.
보건부는 이어 450명 이상이 전갈에 찔려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지난 12일 나일강 유역을 덮친 우박과 폭풍이 계기가 됐다.
이집트에서 폭우로 인해 전갈들이 거리로 쓸려오고, 뱀들이 민가로 내려오는 일은 흔하다.
한 보건 관계자는 이집트 보건부가 산과 사막에 가까운 마을 보건소 등에 여분의 해독제를 긴급 제공했다고 알아흐람 통신에 밝혔다.
아울러 전갈에 물렸을 때를 대비해 접종하는 백신을 맞히기 위해 의사들을 긴급 소집했다고 덧붙였다.
또 주민들에게는 집 밖에 나오지 말고 특히 나무가 많은 장소를 피하라고 당부했다.
전갈에 물리면 맹독 성분 때문에 호흡이 힘들어지고 근육이 뒤틀리며 머리를 이상하게 움직이게 된다.
해독제는 증상이 발현하기 전에 예방 차원에서 쓰이지만, 증상이 악화된 이후 치료제로도 쓰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