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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확진 일평균 5만명대... 수능 앞두고 재유행 본격화
13일 4만 명대 후반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부와 교육부도 바쁘게 움직이는 모양새다.
한국 정부는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4만8465명으로, 누적 감염자는 2619만 422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5863명 줄었지만 직전 일요일인 지난 6일보다는 1만1800명 많다. 일요일 기준으로는 10주 만에 최다 수준이다.
2주일 전인 지난달 30일과 비교해서는 1만4000명 가까이 늘며 뚜렷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도 5만 명대로 올라섰다.
지난 9일 6만2468명을 기록하는 등 지난 일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일평균은 5만866명에 달한다.
수능 앞두고 재유행 어쩌나
오는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코로나가 재유행하면서 교육부도 분주한 모양새다.
정부가 전국 시·도 교육청을 통해 집계한 이달 1∼7일 사이 고3 확진자는 1858명.
지난해 수능에는 96명의 확진자가 응시했지만, 당시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 3000명 안팎으로 최근의 20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특히 코로나 수능 3년 차인 올해는 처음으로 확진 수험생이 외출해 별도 시험장으로 이동할 수 있는 만큼 교육당국과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 7차 재유행이 본격화하고 있고 올해 수능 응시생의 30% 이상이 졸업생인 점 등을 고려할 때 확진자가 대거 나올 가능성이 우려된다.
교육부는 확진 수험생이 별도로 시험을 볼 수 있는 학교와 병상이 충분하기 때문에 의심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확진될 경우 곧바로 관할 교육청에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까지 확진자의 경우 미리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시험을 봤다.
올해 수능은 1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 1370여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응시자는 50만803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