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4만3286명... 매주 감소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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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만328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7282명 감소한 규모다. 누적 확진자는 1723만7878명.

토요일 기준으로 발표되는 확진자 수도 매주 감소하는 추세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1주 전인 지난 23일 7만5432명보다 3만2146명 적고, 2주 전인 16일 10만7895명과 비교하면 6만4609명 감소했다.

토요일 신규 확진자가 5만명 아래도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5일(3만6338명) 이후 12주 만이다.

위중증 환자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 수는 490명으로 전날(526명)보다 36명 줄었다. 지난 2월 22일(480명) 이후 최대 13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67일 만에 400명대로 떨어진 것이다.

방역당국은 위중증 환자 수가 5월 첫째 주 이후에 500명 미만으로 감소하고, 5월 셋째 주 후에는 300명대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음주부터 실외 마스크 벗어도 돼

한편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정부는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다음달 2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다음주부터는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벗고 실내에서만 착용하면 된다.

정부는 국내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를 보임에 따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20년 10월 13일 시작된 당국 차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566일만에 일부 해제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