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re viewing a text-only version of this website that uses less data. View the main version of the website including all images and videos.
코로나19: 브로드웨이 9월 공연 이번주부터 예약 재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중단됐던 브로드웨이의 티켓 판매가 이번주부터 재개된다. 브로드웨이 공연 자체는 9월 14일까지 중단 예정이지만 미리 예약이 가능해진 것이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극장이 100% 수용인원을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브로드웨이 극장이 문을 닫으면서 수천 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쿠오모 주지사는 트위터에 “브로드웨이는 우리 뉴욕주의 정체성과 경제의 중요한 일부”라며 “다시 막이 오를 수 있다는 것에 감격한다”고 말했다.
뉴욕주는 이달 말 규제 대부분을 해제할 계획이다.
하지만 브로드웨이 극장들은 리허설과 마케팅을 위해 재개장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샬롯 세인트 마틴 브로드웨이 리그 협회장은 “브로드웨이 공연을 재개하는 것은 복잡한 노력이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을 공연 판매를 재개할 수 있도록 오늘 쿠오모 주지사가 내려준 결정은 우리의 성공에 필수적이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관객들의 백신 접종 의무화를 포함한 다양한 절차가 거론되고 있다.
뉴욕 타임스퀘어의 티켓 판매 부스를 감독하는 비영리 단체인 TDF의 전무 이사 빅토리아 베일리는 뉴욕타임스지와의 인터뷰에서 현 상황이 "전례 없던 일"이라며 "지난번 연극 산업이 팬데믹에서 재개됐을 때는 셰익스피어가 새로운 연극을 썼을 때”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직전 해밀턴, 위키드, 라이온킹을 포함한 31개의 브로드웨이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다.
하지만 이들 중 민 걸스, 프로즌을 포함한 일부 작품은 재개봉작에 포함되지 않는다.
극장 연합 브로드웨이 리그(Broadway League)에 따르면 브로드웨이는 뉴욕에서 9만6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2019년 뉴욕시 경제에 거의 150억 달러(약 16조8800억원)를 기여했다.
이 수치는 단순히 티켓 판매뿐만 아니라 쇼를 공연하고 운영하기 위한 투자, 관광객들이 공연을 보러 뉴욕에 왔을 때 쓰는 돈을 포함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