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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 ‘신문배달 소년’, 전기자전거 선물 받은 뒤 은퇴 늦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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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신문배달원이 전기자전거를 선물받은 후 은퇴 시점을 늦췄다.
올해 80세인 조지 베일리는 오늘도 고향인 잉글랜드 남동부 켄트의 헤드콘 마을을 돌며 이웃들에게 신문을 배달한다.
베일리는 젊은 시절 증권사와 골프장 등에서 일하다 은퇴 후 다시 '신문배달 소년'이 됐다. 11세 때 처음 시작했던 신문배달 일을 즐겁게 했던 기억 때문이다.
앞서 지난 1월 그는 '고령의 신문배달 소년'으로 영국의 신문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일이 힘들어지자 은퇴를 고려했다고 한다.
그 소식을 들은 한 전기자전거 전문 업체가 그에게 전기자전거를 기증했고, 이는 베일리에게 최고의 선물이 됐다.
베일리는 "새 자전거가 너무 마음에 든다"며 "80세 생일을 보낸 뒤 심각하게 은퇴를 고려했지만 현대 기술의 도움을 조금 받아 내가 사랑하는 일을 계속할 수 있다는 사실이 꿈만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어쩌면 90세까지도 이 일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며 "(전기자전거는) 내 삶의 새로운 기회를 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