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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미국의 유명 방송인 래리 킹이 코로나로 입원 치료 중이다
미국의 방송인 래리 킹(87)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로스엔젤레스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킹의 가족과 가까운 소식통들은 그가 시더스사이나이 병원에 일 주일 넘게 입원 중이라고 ABC뉴스와 CNN에 말했다.
60년 넘게 방송인으로 활동한 킹은 피바디상과 에미상을 비롯한 여러 상을 받았다.
그는 최근 심장마비를 비롯한 몇몇 건강 문제를 겪었다.
킹의 대변인은 그의 입원에 대해 답변을 하지 않았으며 그의 현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별로 없다.
킹의 입원 소식은 지난 1일 엔터테인먼트 전문 매체 쇼비즈411이 처음 보도했다. 이 매체는 킹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가족의 문병도 받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킹은 1970년대 자신의 라디오 프로그램 '래리 킹 쇼'로 유명세를 얻었다.
이후 1985년부터 2010년까지 CNN에서 '래리 킹 라이브'를 진행하면서 정치인, 운동선수, 연예인, 음모론자까지 다양한 게스트와 인터뷰를 했다.
또한 USA투데이에 20년 넘게 칼럼을 썼다.
킹은 최근 훌루와 러시아 국영매체 RT에서 '래리 킹 나우'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래리 킹은 활동하면서 당뇨, 협심증, 심장마비, 폐암 등의 여러 건강 문제와 씨름했다.
그의 다섯 자녀 중 둘이 작년에 각각 심장마비와 폐암으로 숨졌다.
킹은 1988년 의료보험이 없거나 치료비가 부족한 사람들의 심장 치료를 돕는 래리 킹 심장병 재단을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