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일 만에 500명대...백신 접종자 약 760만명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 출처,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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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8일 만에 500명대로 돌아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56명 늘어 누적 14만4152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744명)보다 188명 줄어든 수치다.

그러나 일상 곳곳에서 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편 백신 1차 접종자는 전날 하루만 14만명 가까이 늘어 누적 759만5072명을 기록했다.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발표에 따르면 전날 1차 신규 접종자는 13만8649명이다.

다양한 공간 중심으로 확산...집단발병 우려

주요 집단발병 사례는 건설 현장, 아동 시설, 체육시설 등 다양한 시설과 공간에서 발생했다.

예로 대전 라이브 카페를 중심으로 종사자와 손님 등 10여명이 연이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에 이어 충북 청주에서는 노래연습장에서 시작된 감염이 'n차 전파'로 이어져 전날까지 22명이 확진됐다.

또 경기 화성시에 소재한 한 유치원 및 어린이집과 관련해 지난달 28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총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서울 중구의 한 직장(7번째 사례)과 관련해 접촉자 추적조사 중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33명으로 불어났다.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이 중심 고리가 된 신규 집단발병 사례도 나왔다.

광주 광산구의 한 동전 노래연습장과 관련해 지난 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종사자와 방문객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전남 화순군에서도 카페를 중심으로 종사자, 방문객, 이들의 가족 등 6명이 확진됐다.

대구에서는 유흥주점이나 주점을 중심으로 한 확산세가 이어졌다. 시내 한 유흥주점에서 시작된 집단감염 확진자는 4명 더 늘어 총 299명으로 불었다.

한편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환자 비율은 27.5%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접종 현황

한편 백신 접종자 수는 꾸준히 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1차 접종자는 759만5072명으로, 작년 12월 기준 전체 인구의 14.8% 수준이다.

백신별로는 61만88명이 아스트라제네카, 166만9508명이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까지 마쳤다.

국내에서는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두 백신 모두 2차례 접종이 필요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이 권고된다.

내일부터는 60∼64세 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진행된다.

30세 미만 군 장병에 대해서도 같은 날 군 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30세 이상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교사와 돌봄인력 역시 내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가능했으나, 접종 간격이 짧은 화이자나 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의 백신으로 변경해 7∼8월 여름방학 중 접종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이 밖에 60세 이상은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아스트라제네카 잔여 백신을 맞을 수 있다.

한편 정부는 폐기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별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마지막 바이알(병)에서 분량이 남으면 연령 제한 없이 희망자에게 접종하기로 했다.

관련 정보는 각 위탁의료기관이 네이버·카카오앱 당일 예약·접종 서비스를 통해 공개한다.

현재까지 네이버·카카오앱 당일 접종예약을 통해 백신을 맞은 사람은 1035명이다.

이 외 잔여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총 47만2100명이며, 이 중 예비명단을 통해 45만2991명, 네이버·카카오앱을 이용해 1만9109명이 접종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