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교통사고 타이거 우즈 아들과 함께 복귀

사진 출처, Getty Images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교통사고 이후 첫 골프 대회 복귀 무대에서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소감을 드러냈다.
지난 2월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은 우즈는 19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 칼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PNC 챔피언십에 아들 찰리(12)와 팀을 이뤄 출전했다.
총 36홀로 구성된 PNC 챔피언십은 메이저 대회 또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가 가족과 함께 2인 1조로 출전하는 이벤트 대회다.
이날 우즈와 아들은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잡아 10언더파 62타를 쳐 20개 팀 중 공동 5위에 올랐다.
2017년 PGA 챔피언십 우승자 저스틴 토머스와 그의 아버지 마이크 역시 대회에 출전했다.
우즈는 라운드가 끝난 후 "정말 좋았다. 우리 모두에게 큰 즐거움이다. 찰리와 저는 토머스 가족과 함께 놀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메이저 대회에서 15번 우승한 우즈는 카트를 타고 대회 코스를 돌았다. 또한, 후유증이 있는 듯 약간 절뚝거리며 걷기도 했다.
우즈는 "맞다. 피곤하다"며 "카트를 이용했지만, 아직 몸 상태가 골프를 하기에 충분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드라이버를 치고 퍼트를 넣어줄 파트너가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동반 라운드를 한 토머스는 "우즈가 빠른 속도의 샷을 몇 차례 구사했다"며 "굉장히 놀랐다"고 말했다.
이날 단독 선두는 13언더파 59타를 친 스튜어트 싱크(미국)와 아들 레이건이 팀을 이룬 팀 싱크가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