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리 버먼: 트럼프가 사임을 거부한 검사장을 직접 해임했다

제프리 버먼 뉴욕 남부지검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 여럿에 대한 수사를 관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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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사임을 거부한 검사장을 해임했다고 윌리엄 법무방관이 말했다.

제프리 버먼 뉴욕 남부지검장은 지난 19일 보도자료에서 자신이 교체된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말했다.

버먼 지검장은 사임할 의사가 없으며 수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 법무장관은 20일 자신이 대통령에게 버먼 지검장을 즉각 해임할 것을 요청했으며 대통령은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버먼 지검장 해임에 "저열하고 부적절한 동기"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법무장관은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버먼 지검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 여럿에 대한 수사를 관장했다.

그중에는 트럼프의 개인 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도 있다. 코언은 의회에서의 위증죄와 선거운동 자금 횡령죄로 실형을 살았다.

버먼 지검장의 부서는 트럼프의 현직 개인 변호사인 루디 줄리아니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왜 버먼 검사장을 해고했나?

법무부가 20일 공개한 버먼 지검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바 법무장관은 증권거래위원회의 제이 클레이튼 위원장을 후임 지검장으로 임명하는 계획에 대해 버먼 지검장과 상의했고 "원활한 교체를 촉진시키기 위한" 그의 협조를 기대했었다고 말했다.

"안타깝게도 귀하는 지난밤 성명을 발표해 공직 대신 공개적인 소동을 일으키기를 택했습니다. 사임할 의사가 없다고 선포했기 때문에 저는 대통령께 오늘 당장 귀하를 해임할 것을 건의했고 대통령께서는 그리하셨습니다." 장관은 덧붙였다.

바 법무장관은 오드리 스트로스 차장검사가 후임 지검장이 임명될 때까지 지검장 대행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버먼 지검장은 스트로스 차장검사가 검사장 대행을 하게 되고 "바 법무장관이 정상적인 법 집행을 존중하기로 한 데 따라" 즉각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털사에서 열리는 선거 유세를 위해 백악관을 나서면서 기자들에게 버먼 검사장의 해임건은 법무장관 소관이라고 말했다.

"그건 그의 부처지 제 부처는 아닙니다. 하지만 우린 매우 유능한 법무장관을 보유하고 있으니 그건 그의 소관입니다. 저는 관련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