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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군: 소셜미디어에서 비웃음을 산 미 군복의 카모플라쥬
미국 우주군(스페이스 포스)이 새로 공개된 군복이 소셜 미디어에서 조롱당하자 대응에 나섰다.
우주군은 트위터 계정에 군복 사진을 게재했다. 미 우주군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공식적으로 출범한 부대다.
사진 속 군복은 팔과 가슴에 부착물을 단 삼림지대 카모플라쥬(군복 위장 무늬) 디자인이었다.
많은 이들은 이 군복 사진을 보고 "우주에서 위장이라고?"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우주를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라고 꼬집었다.
다른 트위터 이용자는 카모플라쥬와 우주 이미지를 올리며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이해하기 힘들 거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왼쪽은 카모플라쥬 이미지고, 오른쪽은 우주를 표현한 이미지입니다. 차이가 보일 때까지 잘 들여다보세요."
우주군 측은 트위터로 연유를 설명했다. 군은 "현재 육군과 공군 군복을 활용해 새로운 군복의 디자인과 생산 비용을 절감하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우주군 장병은 지상에서 함께 근무하는 다른 군부대 소속처럼 보일 것이다."
그러나 군복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고 계속 반응을 이끌어냈다.
"우주에서 얼마나 많은 나무를 보리라 생각하세요?"
"우주에서는 당신을 조롱하는 소리를 못 듣겠죠."
"초록색이라니 실망스럽네요. 우주에서 위장하려면 이런 패턴이었어야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9년 12월 워싱턴 근처의 한 공군 기지에서 우주군 창설을 공식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로운 전쟁 영역"이 될 공간에서 "위협을 없애기 위해" 우주군을 창설했다고 설명했다.
미 공군이 관할하는 우주군은 대기권에 군 배치를 할 목적은 없다. 대신 우주군은 통신과 감시를 위한 인공위성 수백 대를 비롯한 미국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정부는 창설 첫해 4000만 달러(약 463억 원)를 우주군에 할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