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국립오페라: 학생들에게 '체중 조절' 위해 흡연 권한 발레 아카데미

빈 국립 오페라 하우스
사진 설명, 빈 국립 오페라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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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발레 아카데미로 꼽히는 '빈 국립 오페라'가 체중 조절을 위해 발레 아카데미 학생들에게 담배를 피우도록 권장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와 관련한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특별위원회는 어린 학생들이 연습이나 공연 과정에서도 이와 같은 학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수잔 라인-크라우스코프 위원장은 학생들이 이름과 함께 옷 사이즈로 호명됐다고 전했다.

위원회 보고서는 "어린이, 청소년들이 차별이나 방치를 당하고, 부정적인 의료 대우를 받으며 충분히 보호받지 못하고 있었다"고 비판했다.

또한 발레 연습도 과도해 학생들의 안정적인 삶에도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빈 국립 오페라단은 이미 학생들의 공연 횟수를 줄였다면서, 보고서를 검토한 후 정식으로 답변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1771년에 설립된 빈 국립 오페라단 발레 아카데미는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발레 학교로, 졸업생들은 런던의 로열 발레단과 뉴욕의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에서 활약한다.

지난 4월 오스트리아 매체 팔터(Falter)는 어린 무용수들이 몸에 상처가 생기거나 신체 특징 때문에 놀림을 당하는 일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오스트리아 안렉산데르 샬렌버그 문화부 장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긴급 대응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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