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중 여성 기자 엉덩이 만지고 달아난 남성

보자지안이 고릴라 복장을 한 남성을 향해 "우와, 신기하네요"라고 리포팅하자 남성은 보자지안의 엉덩이를 만지고 도망갔다

사진 출처, Twitter/@GrrrlZilla

사진 설명, 보자지안이 고릴라 복장을 한 남성을 향해 "우와, 신기하네요"라고 리포팅하자 남성은 보자지안의 엉덩이를 만지고 도망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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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리포터가 TV 생방송 중 자신의 엉덩이를 만지고 달아난 남성을 고발하며 "어떤 여성도 이런 취급을 당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NBC 뉴스의 협력자 WSAV의 리포터 알렉스 보자지안은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를 보도하던 중이었다.

보자지안이 고릴라 복장을 한 남성을 향해 "우와, 신기하네요"라고 리포팅하자 남성은 보자지안의 엉덩이를 만지고 도망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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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지안은 놀란 얼굴로 남성의 뒷모습을 멍하니 바라보다 리포트를 이어가는 자신의 영상을 트위터에 올리고 "TV 생방송에서 내 엉덩이를 만지고 도망간 남성에게: 당신은 내 영역을 침범하고, 나를 대상화하고, 당황하게 했다. 어떤 여성도 일자리를 포함한 모든 장소에서 이런 취급을 받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해당 영상은 1000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고 서배너 스포츠 위원회는 가해 남성의 신원을 파악해 다음 대회부터 영구 출전 금지에 처했다고 밝혔다.

서배너 경찰 대변인 역시 NBC 방송에 가해 사실을 확인했으며 보자지안을 도울 수 있는 만큼 돕겠다고 말했다.

WSAV 방송사 측 역시 남성의 꾸짖으며 "비난받아야 하는 행위이며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여성 리포터가 성추행당하는 일은 지난 9월에도 있었다.

당시 켄터키주의 음악축제를 취재하던 리포터가 한 남성의 기습 키스를 받은 바 있다.

또 지난해 러시아월드컵 도중 다수 여성 리포터가 낯선 이들의 키스 세례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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