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맨유 복귀전 인터뷰: '매우 긴장했었고, 믿기지 않는 환대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전에서 2골을 기록했다. 그의 복귀전은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주목했는데, 호날두 역시 "무척 긴장했었다"고 경기 후 밝혔다. 올레 군나르 솔샤를 감독은 호날두가 팬들에게 다시 "꿈꿀 수 있는 기회를 줬다"고 전했다.
올해 36살인 호날두는 12년 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 그의 복귀와 출전 소식에 맨유 팬들은 흥분에 휩싸였다.
호날두는 "두 골을 넣을 거로 생각하지 않았다"며 "한 골 정도는 기대했지만 두 골은 기대하지 않았다. 믿기지 않는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2003년부터 2009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며 292 경기에 출전해 118골을 득점했다. 이후 그는 약 1600억 원 이적료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12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에서 551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약 205억 원 이적료에 맨체스터 유나이트로 복귀했다. 그의 이적은 결정 데드라인 극적으로 합의됐다.
그는 잉글랜드에서 뛰며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와, 발롱도르 수상 1회를 했다.
맨유 팬들은 호날두의 복귀에 극도로 흥분했다. 경기가 시작되기 몇 시간 전부터 호날두 유니폼을 입은 팬들은 소리 질러 그의 이름을 외쳤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려퍼진 이후에도 팬들은 경기장을 떠나지 않고 계속 노래를 불렀다.
호날두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믿기지 않는다. 경기가 시작될 떼, 나는 정말 긴장했다"며 "(팬들이) 경기 내내 내 이름을 외칠 거라고 기대하지 않았다. 믿기지 않은 환대였으며 나는 여기서 게임을 이기고 팀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믿기지 않는 순간이었다. 매우 긴장했으며 좋은 경기를 펼치고 팀을 도울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어젯밤 생각했다. 이 팀은 정말 대단하며 나는 매우 자랑스럽다. 내 모든 것을 바쳐서 팀 역시 나를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하겠다."
"축구에 관해서 잉글랜드는 다른 나라들과 다르다. 솔직히 말하면 가장 특별하다. 나는 18살에 이곳에 처음 왔고 모두 나를 특별하게 대했다. 그게 내가 다시 돌아온 이유다."
2010년 그레이엄 알렉산더 이후 호날두는 한 경기 두 골을 기록한 역대 최고령 선수다. 또한 2013년 라이언 긱스 이후 맨유 선수 중 득점을 기록한 최고령 선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