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미국도 화이자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사진 출처, Reuters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하라고 FDA를 강력히 압박해왔다.
스티븐 한 FDA 국장은 백신을 사용승인하지 않으면 사임하라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미국 언론들은 보도했다. 한 국장은 보도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첫 백신 접종이 "24시간 내로"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로 29만2000명 이상이 숨졌다.
알렉스 아자르 미국 보건부 장관은 14일이나 15일부터 대규모 백신 접종이 가능할 수 있도록 화이자와 공조할 것이라고 11일 기자들에게 말했다.
화이자 백신은 앞서 영국, 캐나다,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사용승인을 받았다.
백신 사용승인 이후에는 어떻게 되나?
화이자는 12월말 미국에서 백신을 출시하기 위해 640만 회 접종량을 준비할 계획이다.
한 사람에게 두 차례 접종이 필요하기 때문에 약 300만 명분이다. 미국의 전체 인구는 3억3000만 명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관계자들은 의료계 종사자 2100만 명과 장기 요양원에 거주하고 있는 300만 명의 노인들에게 우선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외의 다른 사람들에게는 어떤 우선순위로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각 주마다 생각이 다르다.
당국은 고위험군이 아닌 사람들의 백신 접종은 내년 봄쯤 가능할 것이라고 말한다.
모더나에서 개발한 백신 또한 미국에서 긴급사용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화이자 백신과 마찬가지로 두 번의 접종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