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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스크 불만 '진상 손님' 대처한 카페 알바생의 '유쾌한 응징'
게재 시간
"저도 손님한테 욕하면 좋나요?"
최근 대뜸 욕설을 한 진상 손님에게 알바생이 '역지사지'의 자세로 대처한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카페의 한 손님이 키오스크 사용이 어렵자 화가 나 아르바이트생에게 욕설을 한 것.
영상의 주인공 이루리(23) 씨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라 얼어 있는 아르바이트생을 대신해 상황을 중재하기 위해 끼어들었다고 전했다.
"'손님이 저한테 욕했던 걸 다시 들어보세요'라는 의미였어요. 이걸 한 번은 짚어줘야 손님이 잘못한 걸 아실 거 아니에요."
알바생들은 현장에서 '갑질 손님'을 수없이 마주하는 감정노동을 수행한다. 특히 사회초년생들은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만으로 서슴없이 반말이나 욕설을 뱉는 '진상 손님'들을 더 많이 마주한다.
대부분 잘못이 없음에도 사과하며 넘어가는 일이 많지만, 그는 그렇게 해왔던 것이 '후회가 되고 우울증이 올 정도였다'고 전했다.
"어느 날 용기를 내 '내 할 말은 다 하자'하고 손님을 응대했더니 의외로 손님이 유해지더라고요."
'진상 손님’들에 위축되지 않고 당당히 말함으로써 알바생들의 권리를 찾은 이루리 씨를 BBC코리아가 만나봤다.
기획: 이웅비
촬영·편집: 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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