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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성: 아이에게 '엄마 성씨'를 물려준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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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처음엔 '그게 가능해?'라는 반응이에요. 이런 제도가 있다는 것 자체를 모르시더라고요."
이수연·박기용 부부는 첫 딸에게 아빠의 성이 아닌 엄마 성을 물려줬다. "아이가 세상의 기준에 끌려가지 않고 차별과 편견이 없는 세상에서 살기를 바랐기 때문"이라고 어머니 수연씨는 말한다.
그 과정은 쉽지 않았다. 양가 가족의 반발도 컸지만 절차도 복잡했다. 이들 부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기획·취재: 김효정 / 촬영·편집: 김수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