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북 미군' 트래비스 킹, 탈영 등 혐의로 미국서 기소당해

사진 출처, REUTERS
- 기자, 조지 라이트
- 기자, B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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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북한으로 도주했다 지난달 말 미국으로 돌아온 트래비스 킹(23) 이병이 미국에서 탈영, 아동 성적 이미지 청탁 및 소지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동료 병사 폭행 혐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킹 이병은 지난 7월 공동경비구역(JSA)을 관광하던 중 불법으로 월북했으며, 이후 북한 측은 세부 사항은 밝히지 않은 채 킹 이병을 풀어줬다.
아직 킹 이병에게 적용된 혐의에 관해선 공식적으로 발표된 바 없으나, 최초로 관련 뉴스를 보도한 로이터 통신은 총 8개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북한으로 달아났기에 킹 이병은 탈영죄만으로도 교도소에 수감될 수 있다.
로이터 통신은 킹 이병이 지난해 10월 미군 구금 상태에서 탈출을 시도하는 등 북한으로 도주하기 전 여러 위법 행위를 저지른 혐의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올해 7월 온라인 SNS 플랫폼 ‘스냅챗’의 한 사용자에게 “고의로, 그리고 자발적으로 아동 포르노를 제작해달라"고 청탁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또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도 적용받고 있다.
그의 어머니 클라우딘 게이츠는 아들 킹 이병은 “무죄 추정의 원칙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월북 당시 미 육군에서 복무 중이었던 킹 이병은 2021년 1월 육군에 입대했으며, 이후 한국에 배치됐다. 월북 전 한국에서도 2명을 폭행하고 경찰차를 발로 찬 혐의로 2달간 구금된 바 있다.
그러다 7월 10일 풀려났고, 8일 뒤 북한으로 넘어갔다.
한편 킹 이병 송환은 스웨덴 측의 중개로 이뤄졌다. 스웨덴 관료들은 북한-중국 국경에서 킹 이병을 데려왔다.
킹 이병이 북한에서 어떤 대우를 받았으며, 북한으로는 왜 도망쳤으며, 왜 북한 측은 킹 이병을 풀어줬는지 등에 대해선 거의 알려진 바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