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군 수송기 '오스프리' 추락 사고 이후 미군에 운행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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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현지시간) 일본 규슈섬 남쪽에서 미군 수송기 ‘오스프리’가 추락한 가운데, 일본 정부가 미군에 오스프리의 운행 중단을 요청했다.
일본 NHK 방송은 방위성 장관의 발언을 인용해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오스프리의 운행이 중단돼야 한다고 전했다.
사고 오스프리기는 29일 오후 야쿠시마섬에 추락했으며, 이로 인해 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실종된 6명에 대한 수색 작업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2007년 처음 도입된 오스프리는 헬리콥터로도, 터보프롭 항공기로도 사용될 수 있는 수직 이착륙기로, 이미 몇 번 치명적인 추락 사고의 역사가 있다.
일본 당국은 자국이 보유한 오스프리의 운행 또한 잠시 중단시킨 상태다.
한편 사고 당시 오스프리는 야마구치현 서부에 자리한 이와쿠니 기지에서 오키나와현 남서부 가데나 공군기지로 향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방위성은 사고 항공기가 현지 시각으로 29일 오후 2시 40분경 레이더에서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8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보도됐으나, 이후 일본 해안경비대가 7명으로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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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 공군 특수작전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요코타 공군 기지 소속 오스프리 1대가 일상적인 훈련을 수행하던 중 “항공기 사고”를 당했다는 설명과 함께, 아직 사고의 원인은 밝혀진 바 없다고 언급했다.
일본 해안경비대는 야쿠시마섬 남부 해안 근처에서 사고 항공기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질을 발견했으며, 야쿠시마 앞바다에서 발견된 비행기 잔해로 추정되는 물질의 사진을 공개했다.
가고시마현에 속하는 야쿠시마섬은 일본 규슈섬 남쪽에 위치해 있다.
일본 전역엔 미군 5만 명 이상이 주둔하고 있다.
한편 올해 8월 호주 북부 지역에서도 오스프리 1대가 추락하며 미 해병대 3명이 사망했다. 2017년에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했는데, 당시 오스프리 1대가 호주 북부 앞바다에 상륙하려다 뒷부분이 손상되며 추락해 해병대 3명이 목숨을 잃었다.



















